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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팩트와이] 최장수 총리 비결, 아베노믹스는 성공한 정책? / YTN

2019-11-23 2 Dailymotion

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 역사상 역대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 집권의 비결로는 과감하게 돈 풀고 금리 내리는 이른바 '아베노믹스'가 꼽히죠. <br /> <br />엔저 현상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경제 정책인데요, 그렇다면 실제로도 아베노믹스는 성공한 걸까요? <br /> <br />팩트와이에서 따져봤습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니케이 지수, 7년 만에 3배 급등. <br /> <br />실업률은 완전 고용 수준으로 하락. <br /> <br />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, 아베 신조의 장기 집권을 가능하게 한 이른바 아베노믹스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는 지표들입니다. <br /> <br />▲ 아베노믹스 덕에 일자리 증가? <br /> <br />2012년 4.3%였던 일본 실업률은 지난 9월 기준 2.4%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유효구인배율은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높은 1.57. <br /> <br />구직자는 100명인데 일자리는 157개나 된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추세를 보면, 유효구인배율은 아베 집권 전인 2010년부터 증가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, 수백만 명에 이르는 이른바 '단카이 세대'가 정년을 맞아 노동시장에서 빠져나가는 2012년부터 가파르게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완전 고용 수준까지 간 데는, 정책 효과도 있지만, 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익 /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: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면서 실업률도 조금 떨어지고, 구조적으로는 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에, 일할 사람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거죠.] <br /> <br />▲ 일본 국민은 풍요로워졌을까? <br /> <br />2012년 8천에 머물던 일본 닛케이 지수는 아베 집권 후 꾸준히 올라 현재 2만3천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승 동력은 아베노믹스의 핵심인 엔저 정책. <br /> <br />환율 효과 덕에 일본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고,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로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엔화 가치가 낮아지면서 그만큼 수입 물가도 높아져 서민의 부담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노동자의 임금은 정체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평균 30만 엔 초반 수준으로 1997년 수준에도 못 미칩니다. <br /> <br />일자리 질도 나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임금 수준이 낮은 음식 숙박 의료 복지 등 서비스업종에서 일자리 늘었고, 비정규직 비율은 40% 가까이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부형 / 현대경제연구원 동북아연구실 이사 : (아베노믹스가) 기업 부문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2322263892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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